2025년 한글속기 2회 3급 서울상공회의소 관련 건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글속기시험 수험생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이건 그냥 넘어가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2025년 9월 6일 3급 속기시험 오후 2시 제4 시험장에서 음성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서울상공회의소 문의하기를 통해서 남겨드린 내용이지만 협회에도 이 글을 남기는 건 감독관 중 소리자바 아카데미 강사분이 계셨고 이는 협회 관계자이기에 관련이 아예 없다고 볼 수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아래는 9월 6일 있었던 상황들과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1)  연설 과목에서 중간쯤 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렸습니다. 저는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손은 그대로 멈췄습니다.

당황해서 멈춘 것도 있었지만 저는 당연히 중간에 음성을 멈추고 조치를 취해주실 줄 알았는데 음성은 계속 흘러갔고 잠깐동안도 아닌 체감상 1~2분 정도 많은 문장의 음성이 흘러갔습니다.

그렇게 연설은 종료가 되었고 종료된 후에도 별다른 공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뒤에 계시던 여자 감독관님께 연설 오류발생한 거 어떻게 조치해 주시는 거냐 문의드렸으나, 뒤편에서 논의 중이라고 곧 조치해 주실 거라고 대기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논설 연습 2-3번 정도와 음성체킹정도만 하고 논설은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1. 당황스럽고 어이없고 화난 감정을 해소하지 못한 채 논설 시험은 시작되었고 그로 인한 연설 음성의 오류는 논설 시험에도 너무나 큰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음성 발음 또한 그렇게 좋지 않았고 오전에 시험을 치른 사람들의 난이도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어느 정도 난이도는 비슷하게 가져갔어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시간도 제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 랜덤입니다. 

이렇게 난이도의 차이가  발생된다면 오전에 본 사람들은 합격하고 오후에 본 사람들은 불합격에 더 가까워진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난이도가 오전/오후극명하다고 매년 말이 나온다는 걸 속기홀릭카페를 통해 협회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에 협회 차원에서도 해당 시험에 대해 상공회의소에 건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논설에서 타이핑을 진행하긴 했으나 누가, 대체 어떤 사람이 말을 할 때 [현대사회의 구조악 병든 인격이]라는 말을 “현대사회의/구조/악/병든/인격이” 이런 식으로 읽는지도 의문입니다.

실무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인가요? 그렇다고 확신하고 자부하실 수 있나요?

또한 해당 내용은 2009년 칼럼으로 시험이 이루어졌다는 걸 협회도 혹시 알고 계실까요?

시험대비파일의 낭독파일들은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됐던 사례들 (ex. 탄핵정국, 비상계엄, 하늘이법 등)로 이루어졌고 연습해 왔습니다.

수험생들이 시험대비반 파일을 구매하는 이유는 적중률인데 3급에는 이번 논설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었고 최근 이슈사례도 아니었습니다.

무려 16년 전 내용입니다. 협회가 수험생들 편에 서서 수험생의 입장으로 생각해보셨을 때 이게 맞는건지 함께 고민해주시고 건의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가볍게 여기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속기사 시험 고작 1년에 2번입니다. 정말 열심히, 간절하게 준비해서 보는 시험이고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보는 시험입니다.

저에게는 전혀 가볍게 여길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모든 문제에 대해  난이도 조정하여 재시험 또는 연설 점수 대비하여 논설 합격 커트라인 조정, 1차 연설 보신 분들(재시험으로 2번 보신분들 제외)에 한해 합격 처리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듯 합니다.

꼭 건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