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속기사] 법원을 거쳐 행정안전부로 출근 합니다 - 필기시험 없는 공무원 합격 전략

인터뷰 스토리
법원을 거쳐 국무회의 현장에 서기까지, 속기 공무원의 길
행정안전부 유O근 속기사 인터뷰
"속기사는 평범하지 않은 경험을 통해 제 인생을 한 단계 성장시켜 준 직업입니다."
법원에서 행정안전부까지 이어진 속기 공무원의 길
속기 장비를 처음 접한 수험생에서 법원 속기사를 거쳐, 현재는 행정안전부에서 국무회의와 차관회의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원근 속기사.
꾸준한 자격증 준비와 반복된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바라던 자리까지 한 걸음씩 나아온 유원근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진로 가능성에서 발견한 속기의 매력
간단한 본인 소개와 함께 속기사라는 직업을 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33세 유원근 속기사입니다.
군 전역 후 진로를 고민하던 중, 속기 자격을 갖추면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면접을 통해 공무원에 지원할 수 있고 프리랜서 등 여러 분야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처음 속기를 접했습니다.
처음 속기 장비를 보았을 때는 장난감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하면서 군인에게 총이 중요한 것처럼, 속기사에게는 신체의 일부와도 같은 중요한 도구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술력과 교육 환경을 고려해 선택한 장비
‘소리자바’ 장비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리자바가 기술적인 측면에서 앞서 있다고 생각했고, 화상 강의를 통해 교육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속기를 처음 배우는 과정에서 교육 환경과 기술력을 함께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는 전문적인 직업
속기사라는 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속기는 누구나 바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오랜 연습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을 갖춰야 하는 분야입니다.
특히 중요한 재판이나 회의 현장에서 발언을 정확하게 기록으로 남기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직업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의 중요한 기록을 남기는 일이라는 사실이 속기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무회의와 차관회의 운영을 담당하다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현재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실에서 근무하며 국무회의와 차관회의를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중요한 논의가 정확한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학방송센터에서 시작해 법원과 행정안전부까지
속기 공무원이 되기까지 어떤 준비 과정을 거치셨나요?
처음에는 속기 자격증 취득을 고민하던 중 소리자바 장학방송센터에 지원했고, 합격 후 실무 경력을 쌓으면서 속기 1급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며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비서 자격증도 추가로 취득했습니다.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법원에 입사했고, 이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속기 실력뿐 아니라 공공기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함께 준비한 과정이 현재의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추가 자격증이 실무와 면접의 경쟁력이 되다
추가 자격증 취득이 실제로 도움이 되었나요?
추가로 취득한 자격증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일이 많아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에서도 자격증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제가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데도 유용했습니다. 단순히 자격증의 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는 점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반복된 면접 경험으로 완성한 합격 전략
공무원이 되기 위한 전략과 최종 합격 과정은 어땠나요?
속기 공무원이 되는 방법에는 공무원 시험을 거치는 길과, 면접을 중심으로 채용되는 경력경쟁채용에 지원하는 길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면접에 참여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면접을 반복할수록 긴장감은 줄어들고 자신감은 높아졌으며,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저만의 면접 자료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그 과정이 쌓여 최종적으로 제가 원하던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무회의 현장에서 느낀 노력의 결실
법원에 이어 행정안전부에 입사했을 때 주변 반응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법원에 입사했을 때도 부모님께서 많이 기뻐하셨지만, 행정안전부에 들어갔을 때는 더욱 기뻐해 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국무총리와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무회의 현장에 직접 앉아 회의록을 작성했을 때입니다.
그 자리에 앉아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 온 과정이 떠올랐고, 마침내 바라던 자리까지 왔다는 감격을 느꼈습니다.

기회는 도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예비 속기사나 도전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속기 공무원이 목표라면 우선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도전조차 하지 않으면 기회를 얻기 어렵습니다. 당장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준비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경험이 쌓이고, 자신에게 맞는 기회를 만날 가능성도 커집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한 단계 성장시켜 준 직업
본인에게 ‘속기사’란 어떤 의미인가요?
속기사는 제게 다른 사람들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현장을 경험하게 해준 직업입니다.
특히 국무회의와 같은 중요한 자리에 참여해 기록을 남기는 과정에서 업무적인 전문성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법원을 거쳐 국무회의 현장까지, 도전으로 완성한 길
유원근 속기사는 장학방송센터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속기 1급을 취득한 뒤,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법원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의 지원과 면접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합격 전략도 완성해 나갔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도 생기지 않는다는 유원근 속기사의 말처럼, 목표를 향해 내딛는 한 걸음은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국가 회의의 기록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는 유원근 속기사의 앞으로의 성장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유원근 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인터뷰 영상에서는 유원근 님이 속기사를 준비하게 된 계기와 법원과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는 속기 공무원으로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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